2012년 8월 10일 금요일

드라마 "유령" 엄기준의 자살에 대해서...

참 띄엄띄엄 드라마를 본다.

"유령" 광고가 많아 조금은 짜증이 나기도 하지만, 그래도 스토리 자체는 재미있긴하다.

IT에 있는 입장에서 조금 어설픈 부분도 있지만, 드라마를 너무 레알로 생각하는 것도 우스운 일... ㅎㅎ

암튼 각설하고, 아직 마지막 편을 보지 못한 상황에서 이미 종영된 드라마를 얘기한다는 것이 우습기도 하지만, 엄기준의 자살을 왜 했을까는 조금 말해보아도 될 듯.

사실 자살하게된 이유는 내가 볼때 아주 간단하다. 그래도 글도 길지 않을 듯.

엄기준은 극중에서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모든 악행을 저지르게 된다.

모든 근원은 바로 "복수" 그런데, 아버지의 아들로서 아버지의 복수를 해야될 본인이 결국은 본인의 자식을 죽이고 만다.

그것도 본이이 알지 못하는 사이에...

이건 참 멘붕오는일이 아닐 수 없다.

그의 자살이 참 뜬금없는 일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충분히 납득이 가는 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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